29일 진흥원에 따르면 해당 인증은 지난 2021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경영 활동에 대해 글로벌 기준으로 규범 준수 수준과 리스크 대응체계를 평가해 조직의 경영시스템이 준법 경영임을 입증하는 제도다.
최근 공공기관의 내부통제와 ESG 경영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진흥원은 지난 2020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에 이어 올해도 성과를 거둬 기관의 윤리경영시스템이 국제적인 수준임을 공식 인정받았다.
진흥원은 지난 8월 규범준수방침을 수립하고 부서별 규범 위반 리스크 식별을 통해 윤리경영 개선 활동을 추진했으며, 익명신고채널 운영 및 전 직원 반부패 청렴교육 이수 등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 구축에 힘썼다.
또 내달 내부통제 위원회를 최초로 개최해 체계를 강화하고, 대내외 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태헌 원장은 “이번 ISO37301 인증을 획득하면서 윤리경영을 위한 기관의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증받았다”며 “앞으로도 규범 준수 경영을 통해 기관의 내부통제 체계를 확립하고,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 문화를 정착시켜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