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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의회, 현장점검 통해 문제점 파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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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30 12:02
  • 기자명 By. 우혜인 기자
▲ 대덕구의회는 지난 29일 행정사무감사 3일 차를 맞아 구민에 공감하는 감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사진= 대덕구의회 제공)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대덕구의회는 지난 29일 행정사무감사 3일 차를 맞아 구민에 공감하는 감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이날 안전총괄과·세정과·세원관리과·민원정보과·토지정책과를 상대로 감사를 진행했다.

이준규 위원장은 "주민들과 대면하며 많은 민원과 상담 업무 처리로 고생하는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가 크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민 모두가 만족하고 감동하는 민원 서비스 구현을 위해 앞장서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기흥 의원은 "지역에 전세 사기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주로 다가구주택 피해에 집중돼 있다"며 "다가구주택 밀집 지역 중개업 지도점검과 전세 사기 피해 예방 관련 구민 홍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피해자 문의 시 피해 접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세심한 안내에 나서달라"고 했다.

박효서 의원은 "2018년에 이어 지난 9월에 또다시 발생한 용호동 수해는 (군의 수문 관리에 따른) 분명한 인재이기에 주민 피해 보상 등이 적극 이뤄질 필요가 있다"며 "군부대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같은 피해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대웅 의원은 "세외수입 체납액 분납 CMS, '카카오톡 채널' 운영을 통한 홍보는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한 좋은 제도이며,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타 부서와도 협업해 구 SNS에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며 "'지능형 CCTV' 보급이 필요하지만, 우범지역이나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을 세심하게 살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도시계획과·공원녹지과·건축과를 감사한 경제도시위원회는 지난 달에 문을 연 중리근린공원복합문화센터로 이동해 현장점검을 벌였다.

그러나 현장점검중 현장에서 조경·시설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일부 나무들이 죽은 채 방치돼 있거나, 물 빠짐이 원활하지 못한 배수구조 탓에 물 고임 현상이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전석광 위원장은 "담당 부서와 상관없이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하자 보수 기간에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하면, 생각지도 못한 예산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양영자 의원도 "집행부에서 문제를 방관하고 있는 상태로 보여진다"며 "올해 안에 모든 하자에 대한 보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빠른 시일 내에 그 결과를 보고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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