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충청신문이 1일 농촌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제18회 1사 1촌 및 봉사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예의 대상은 KT충남충북광역본부 ESG 추진팀이 받았다
1사 1촌은 농·어촌마을, 사회 취약계층과 지속해서 교류하며 사회 저변에서 묵묵히 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치러지고 있다.
이날 대전시 유성구 계룡스파텔 무궁화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성규 대전시 행정자치국장,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 등이 시장·도지사, 시의장 등을 대신해 참석, 시상했다.
또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장종태 전 대전 서구청장 등 내빈과 수상자 등 많은 관계자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더불어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많은 정계, 경제계 인사들이 화환과 축전을 보내와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본사 김충헌 사장의 인사말과 시상, 사진 촬영,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다수의 기관과 개인이 추천한 후보 중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KT충남충북광역본부 ESG 추진팀은 디지털 양극화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을 찾아 맞춤형 IT 교육 봉사를 진행하고, 청소년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학습 멘토링 지원, 올해 발생한 대전 홍천 산불 등 재난 재해 긴급구호 활동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석현 부장은 "먼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나 감사하고 기쁘다"며 "KT는 국민 기업으로서 투자와 영리 활동 외에도 공익을 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시대에 디지털 양극화 해소하기 위한 활동 등 지역 사회에 기여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희 KT는 이런 봉사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지역사회에 더 나은 기여를 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농어촌공사 보은지사 이수길 지사장, 한화/글로벌보은사업장 박기출 사업장장이 받았다.
특별상인 대전시장상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점장 박재성)이 , 대전시의회 의장상은 윤여정 님이 수상했다.
세종시장상은 에스제이파워 신항철 대표가, 충남도지사상은 청청건설 서정태 대표가 받았다.
이날 김충헌 본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18회 1사 1촌 및 봉사 대상을 수상하는 수상자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8년부터 사회 저변에서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개인 및 기관 단체 등의 숨은 공로자들을 찾아 매년 시상해 온 것이 벌써 올해로 18회다"며 "이 자리에 계신 수상자들처럼 밝은 사회 건설에 앞장서는 훌륭한 분들이 계시기에 실망보다는 희망이 보인다. 충청신문은 앞으로도 밝은 사회 구현에 여러분들과 함께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신문은 1사1촌 결연운동의 근본정신인 상생의 가치를 높이고 봉사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해마다 1사1촌 및 봉사대상 시상식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