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대덕특구의 지난 50년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지역경제와의 상생 발전과 미래 50년 비전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50년 대덕특구의 미래전략 :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으며 전문가 토의에서는 김재수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장을 좌장으로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과 이인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본부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패널로 나서 대덕특구와 지역 경제의 상호 발전을 위한 방법을 논의했다.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대덕특구의 새로운 50년을 위한 조건으로 젊은 인재, 글로벌 인재가 모여드는 특구, 사람이 모일 수 있는 문화, 생활 등 정주여건 개선,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등을 강조했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대덕특구가 갑천을 경계로 섬으로 남지 않으려면 고경력퇴직과학기술자와 지역 기업 취업 연계를 비롯해 기업과 연구소 간 협업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등 지역 사회 내 순환 체계를 만들고 특구와 기업이 공생관계라는 의식을 갖고 끊임없이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