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논란' 서예지, 김수현 품 떠난다
배우 서예지가 골든메달리스트와 결별했다.
지난달 30일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4년간 당사와 함께한 서예지의 전속 계약이 이날부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골드메달리스트는 배우 김수현과 사촌 형인 이사랑 감독이 설립한 기획사다. 이 감독은 김수현 주연 '리얼'(2017)을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서예지는 설립 초기부터 함께 했으며, 2021년 12월 한 차례 재계약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동행은 마치게 됐지만 함께 했던 소중한 기억들을 오래 간직하겠다. 2019년 당사를 믿고 첫걸음을 함께 해준 서예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새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예지는 2013년 tvN 드라마 ‘감자별 2013QR3’로 데뷔해 드라마 ‘야경꾼 일지’, ‘화랑’, ‘무법 변호사’, ‘구해줘’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탄탄히 쌓아왔다.
하지만 2020년 7월 전 남자친구인 배우 김정현 가스라이팅 의혹, 스태프 갑질, 학교폭력 등의 각종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소속사였던 골든메달리스트 측은 이와 같은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서예지와 모델 계약을 했던 여러 브랜드는 광고를 철회했고, 서예지도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해 tvN 드라마 '이브'로 복귀했다.
한편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해 12월 음주운전 물의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새론과의 전속계약 또한 연장하지 않기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