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도에 따르면, 제60회 무역의날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출 분야 최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무역진흥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에 따라 △지자체장 관심도 △수출증진 노력 △수출기업화 지원 및 자체 수출증진 노력 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7월 충남 영업사원 1호를 자청하면서, 수출 전초기지 역할을 할 해외사무소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주요국에 확장하도록 하는 등 수출 진흥에 각별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이를 위해 해외시장개척단 활동을 대폭 확대하고, 지난 6월 중국 청두국제박람회, 10월 독일 수출상담회장에 직접 방문해 참가 기업을 격려하고,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도내 기업 제품을 홍보했다.
이같은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으로 지난해 수출액 1074억 달러를 달성해 비수도권 지방정부 신기록을 달성하고, 무역수지 670억 달러 흑자로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김 지사는 “내수시장이 작은 우리 입장에서 수출진흥은 필연적 선택”이라며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도내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해 수출액 20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