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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착공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해야"

3~5호선 바퀴달린 트램 도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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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05 16:40
  • 기자명 By. 우혜인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했다.(사진= 인터넷방송 캡쳐)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내년 도시철도 2호선(트램) 착공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또한 3~5호선도 도시철도 2호선을 보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5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에 착공하는 도시철도 2호선의 가장 큰 걱정은 교통문제다"며 "이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공사를 진척하려면 도로 일부는 차단해야 하고, 큰 도로는 좁히기도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5개 구청과 긴밀히 협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도시철도 2호선이 운행할 때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대중교통, 승용차 외의 여러 가지 교통 문제에 있어서 서로 보완이 되는 방안으로 세밀하고 정밀하게 짜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의 전선 통신선, 지중화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추경을 통해서라도 내년부터 예산을 적극 반영한 지중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부탁했다.

아울러 이시장은 3~5호선 추진에 앞서 바퀴달린 트램 도입 검토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바퀴달린 트램을 도입하면 도로 공사 없이 신속하게 운행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고려한 대책이 마련됐으면 한다"며 "지금 2호선 트램처럼 15년~20년씩 추진해서는 도시의 미래 교통망 구축하는 데 있어 시민들 불편이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 시장은 "3~5호선도 용역이 끝나는 대로 보완재로 '바퀴달린 트램' 도입을 검토해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시민공용자전거 '타슈' 훼손과 손실 문제에 대해서는 "시민들 공동재산을 훼손하고 손실을 입힌 사람에 대해서는 나중에 형사처벌도 가능하도록 조치를 해야 된다"며 "관련 시민 교육도 5개 구청과 상의해 추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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