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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3, 위생 논란 이어 역할 분담까지 '김밥이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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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07 15:17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어쩌다 사장3, 위생 논란 이어 역할 분담까지 '김밥이 너무해' 

예능 ‘어쩌다 사장3’는 차태현과 조인성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마리나 시티에서 열흘간 한인 마트 아세아 마켓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되는 '어쩌다 사장3'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5%, 최고 8.8%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타깃 시청률에서는 6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케이블, 위성 등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특히 조인성은 나주 공산 마트를 연상케 하는 아세아 마켓의 엄청난 규모에 놀라고, 바코드 리더기가 없는 계산대를 보자, 화천 원천상회 시절로 돌아간 듯한 아날로그 운영 방식에 동공 확장을 일으켰다. 

이번 '어쩌다 사장3'에서 가장 논란이 되었던 장면은 김밥 판매이다. 평일에만 300줄이 팔린다는 김밥. 

출연자들은 김밥을 만들면서 간을 본다는 이유로 음식을 집어 먹었고, 위생 장갑이 입에 닿는 모습도 나왔다. 심지어 같은 위생 장갑으로 다른 재료를 만졌다. 이들은 위생 모자,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특히 이들이 만드는 김밥은 고객 판매용 김밥이기에 위생에 소홀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 충분했다. 해당 논란이 불거지자 ‘어쩌다 사장3’ 제작진은 위생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사건을 일단락 했다.

그러나 이번엔 업무 배당을 놓고 시청자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어쩌다 사장3' 시청자들이 "방송을 시청하면서 업무 배당이 원활히 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느낀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이번에도 사건의 발단은 김밥이였다. 불티나게 팔리는 김밥 때문에 업무 강도가 한쪽으로 치우치는 모습을 보였다. 

사장인 조인성과 차태현이 손님 응대를 하며 소소한 이야기를 전하는 동안 배우 윤경호가 홀로 김밥과 씨름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해당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윤경호 혼자 너무 힘들어보인다", "아무리 사장님이 조인성과 차태현이지만 조금 안타깝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 시청자들은 고객 응대는 출연진들 중 유일하게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한효주가 혼자 맡아도 충분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어쩌다 사장3'는 매주 새로운 게스트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늘 목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되는 7회에서는 ‘일당백 알바’ 한효주가 떠난 뒤 ‘알바 인턴’ 김아중이 ‘아세아 마켓’에 합류한다. 김아중의 등장이 멤버들의 노동 부담을 덜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어쩌다 사장3' 제작진은 "본 프로그램은 현재 모든 촬영을 마치고 사후 편집과 방송 중이다. 지적해 주신 의견들이 촬영 현장에서 반영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향후 편집과 제작에 시청자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부족한 부분이 있었음을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제작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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