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금강청은 금강의 제1지류인 미호강의 수질 개선을 위해 지난 7월 미호강 유역 8개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충북본부)와 '제2차 미호강 수질개선 대책'을 수립했다.
오는 2027년 6월까지 추진되는 해당 대책은 축산계·토지계 등 오염원별 23개 세부과제 및 소권역별 22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총 30여명의 위원이 참석해 신규 수립된 대책들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대책 등을 논의해 그 결과를 지자체 등 이행기관과 공유할 예정이다.
조희송 청장은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미호강 유역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해온 결과 미호강의 수질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BOD 항목의 중권역 목표수질(3.0mg/L) 달성을 위해 2차 대책의 적극적인 추진과 관계기관·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