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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신풍농협, 농촌공간 정비사업 ‘호평’

신풍면 조평2리 아름다운 경관 조성 완성, 새로운 볼거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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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10 11:35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마을 진입로에 가로수 식재를 하고 있다.(사진=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신풍농협은 농협중앙회와 함께 최근 신풍면 조평2리에서 농촌마을 공간 가치 재창출을 위한 ‘농촌공간 정비사업’을 진행해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조평2리는 오지 마을로 물과 공기 맑은 체험마을로 알려지면서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과 농촌체험을 원하는 인근 주민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현재 마을회관 앞으로 흐르는 냇가를 이용해 마을 주민들이 만든 미꾸라지 체험장이 있고, 마을 끝자락에는 버려진 폐광산 활용을 위해 전기시설과 바닥 정비가 진행 중이다.

조평2리 마을 진입로의 입구까지 식재된 가로수가 대부분 마을 영농회장이 사비로 관리되었다는 열악한 사정이 알려지면서 농협과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농촌 공간 정비 및 가꾸기 사업이 시작됐다.

봄철에 거름주기, 여름에 제초작업과 나무관리를 거쳐 가을에 겹 벚나무 200주를 심어 조평2리 입구 일대에 경관 조성이 완성되고 새로운 볼거리가 마련됐다.

조평2리 명노현 이장은 “틈틈이 자투리 시간에 사비로만 동네 정비를 하다 보니 체계적인 정비를 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에 농협에서 농촌 가꾸기 사업을 하게 되어 보기 좋은 경관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양승수 조합장은 “그간 영농회장님이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많이 애써오셨는데 이런 좋은 사업을 통해 마을이 풍성해지고, 이를 발판으로 조평2리에 큰 활력이 불어 넣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평2리는 총 25가구, 45명의 주민이 사는 작은 마을로 그 가운데 39세 이하는 한 명도 없고 60세 이상의 고령층만 39명에 달해 그간 마을 가꾸기 사업에 참여할 인력조차 충분치 않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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