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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고령화 의료 분야 공동연구 실천 나선다

세종시-나라현립 의과대학-세종충남대학병원 의료 협력 강화
세종시 민원실에 연골전도 보청기 설치…모니터링 효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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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11 15:43
  • 기자명 By. 정완영
▲ 세종시와 일본 나라현립 의과대학,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고령화 관련 의료기기 기술개발 공동연구 등 의학 관련 연구개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사진은 11일 호소이 히루시(細井裕司) 나라현립 의과대학 이사장(오른쪽)이 세종시 민원실에 설치한 연골전도 보청기를 황선득 민원실장이 사용하고 있다.(사진=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와 일본 나라현립 의과대학,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고령화 관련 의료기기 기술개발 공동연구 등 의학 관련 연구개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11일 호소이 히루시(細井裕司) 나라현립 의과대학 이사장이 세종을 방문, 최민호 세종시장과 권계철 세종충남대학교 병원장을 만났다.

이는 지난 10월 30일 최민호 시장의 일본 방문에 따른 답방으로 홍만표 해외협력관의 일본 네트워크를 활용한 책임행정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날 최 시장은 고령화 관련 의료기기 기술 연구개발에 한-일 양국이 공동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 했다.

나라현립 의과대학은 일본 내 의학 관련 연구, 의료기기 연구개발 분야에서 주도하고 있는 곳으로, 특히 '연골전도 보청기'를 개발해 난청자를 위한 사회적 공헌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면담에 따라 시는 나라현립 의과대학이 개발한 연골전도 보청기를 시청 민원실에 비치해 난청 시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모니터링을 통해 장단점, 효과성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 호소이 나라현립 의과대학 이사장은 권계철 세종충남대학병원장과의 면담에서 양 기관 간 의학 관련 연구, 의료기기 개발 협력, 의료진 교류를 통한 의료 발전을 위한 협력을 추진해 나아가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앞으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이 세종캠퍼스로 이전되면 이곳에서 나라현립 의과대학과 의료 관련 공동 연구 과제 개발을 추진하는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면담은 한-일 양국 간 혁신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의료복지, 정원 분야에서 세계 각국과 국제협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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