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병원에 따르면 현재 중증응급의료 과목인 내과·비뇨의학과·산부인과·신경외과·소아청소년과에는 월 100만원을, 병리과 전공의에게는 월 500만원을 지원 중이다.
전공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필수·응급의료 진료과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정원 충족률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지역 의료 붕괴를 막겠다는 취지에서다.
특히 외과와 심장혈관흉부외과의 경우, 정부 차원의 가산금을 지급하고 있어 필수 의료진 양성과 지역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수련보조수당 지원을 통해 지역 의료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뿐 아니라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