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밭대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특별강연과 건축 관련 계획 및 설계, 역사 및 의장, 구조, 재료, 시공 및 건설관리, 환경 및 설비 총 6개 분야의 논문발표와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설비공학과 변상우, 성기준, 김준현 학생은 환경 및 설비 분야에서 ‘유동 인구 빅데이터에 따른 침기량 예측 시스템’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해당 연구는 여름철 또는 겨울철 백화점, 상가와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시설의 경우 냉난방 에너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착안했다. 출입에 따른 차압 변화와 침기량의 경향성을 조사하고 실험을 통해 건물 출입 시 발생하는 침기량을 예측해 냉난방 공조 제어에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 예비검토를 실시했다.
박병용 교수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무역량을 강화하여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