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배 위원장은 13일 기자실을 찾아 "수처리 기술과 수자원 활용시설, 복합문화공간 등을 견학하기 위해 일본 후쿠오카, 오이타, 구마모토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를 포함한 이상래 의장과 박종선·이금선 위원 등 의원 4명, 사무처 직원 3명, 총 7명이 방문할 계획이다"며 "상하수도 분야와 관련해서는 후쿠오카시의 수자원관리센터를 방문해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추진 시 참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무국외출장에 전문성을 위해 이상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공단 관계자도 동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민 위원장은 "체육 분야와 관련해서는 종합 수영장을 보유한 체육시설을 방문해 대전에서 건설 중인 복합문화체육시설의 건립 및 운영 계획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했다.
복환위 공무국외 세부일정으로는 18일 후쿠오카 츠키구마 파크 골프장 견학, 19일 후쿠오카 수자원 관리센터, 현립 종합수영장, 20일 후쿠오카 중부 수처리센터 방문, 21일 오이타 유후인 공민관, 구마모토 아트폴리스 시설을 견학한다.
외유성 국외공무출장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해외 나가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이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며 "그런 부분을 항상 염두에 두고 출장 계획을 짜고 기관과 조율하고 있다. 의혹이 생기지 않도록 유념해서 잘 다녀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