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연무가 자리잡아 더욱 운치있는 계족산의 모습.
계족산(鷄足山, 해발 429m)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에 있는 산으로, 산세가 닭발처럼 퍼져 나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생김새가 봉황과 같다고 하여 ‘봉황산’이라고도 불리었다고 전한다.
계족산은 보문산과 함께 대전8경 중의 하나로서, 황톳길이 유명하고 장동삼림욕장 등이 있어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대전시의 명소다.
-연무는 습도가 비교적 낮을 때 대기 중에 연기와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부옇게 보이는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