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공주시 “교통약자에 이동 편의 제공합니다”

1대당 3억 8000만원 전기 저상버스 8대 도입·운행,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12.17 10:23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시범운행 모습.(사진=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기 저상버스 8대를 도입, 운행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5일 오전 금흥동 공영차고지에서 본격적인 전기 저상버스 운행에 앞서 시승식을 가졌다.

이날 시승식에는 최원철 시장과 윤구병 시의회 의장, 유헌종 공주교통 대표이사, 장원석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공주시지회장, 박공규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장, 윤석봉 교통과장, 충청신문을 비롯한 일부 언론사 취재진이 참석했다.

시는 이용객이 많은 100번, 150번 시내버스 노선에 전기 저상버스를 우선 투입할 예정이며, 다음 주부터 운행한다.

이번 8대 도입에 이어 시는 내년에 6대를 추가 도입해 시내권 노선부터 순차적으로 투입,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기 저상버스는 일반 경유 버스와 달리 주행 시 매연, 미세먼지 등 환경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버스로 환경개선 효과가 크다.

아울러, 바닥이 낮고 계단이 없어, 특히 노인, 장애인과 같은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승하차를 할 수 있으며, 휠체어를 탄 교통약자에게는 운전기사가 직접 승하차를 도와준다.

장원석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공주시지회장은 “장애인을 비롯해 교통약자를 위한 공주시의 교통정책을 높이 평가한다”며 “최원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저상버스는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 어르신들과 같은 교통약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 기반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대중교통 선진 도시로 공주시가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기 저상버스뿐만 아니라 장애인 콜택시, 행복택시 등 교통약자들의 교통 여건 개선과 이동권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전기 저상버스는 1대당 3억 8000만원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