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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1번지’ 단양군

맞춤형 귀농 정책…전년대비 귀농·귀촌 인구 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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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17 10:20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 단양군 귀농귀촌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시민들이 마늘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단양군 제공)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충북 단양군이 '귀농귀촌 1번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

전국적인 귀농귀촌인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단양군은 전년도 대비 귀농귀촌인구가 도내에서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귀농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단양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은 762가구 924명으로 전년대비 4.17% 증가했다.

군은 귀농귀촌인 인구가 증가하는 이유로 살기 좋은 자연적 조건과 맞춤형 귀농 정책을 꼽았다.

군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단양 생활을 충분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귀농귀촌 후 단계별 정착지원으로 귀농귀촌 성공을 돕고 있다.

귀농귀촌을 하기 전 농촌체험 프로그램인 귀농귀촌 맛보기 체험(1박 2일)부터 단양에서 살아보기(3개월), 귀농인의 집(6∼12개월) 등 중장기 농촌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올해 단양에서 살아보기 참여자 20가구 23명 중 14명과 현재까지 귀농인의 집 입주자 46명 중 23명(50%)이 단양에 정착했다.

군은 지역탐색을 거쳐 정착한 귀농인을 위해 소형농기계 구입, 비닐하우스 신축, 농가 주택수리 지원, 귀농인 정착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초기자본이 부족한 귀농인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귀농 정책자금으로 연1.5% 이율의 농지, 주택 구입 등을 융자 지원하고 농기계 임대, 농업인 공익직불금 등 다양한 농업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이 더욱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맞춤형 귀농교육과 귀농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귀농귀촌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043-420-3692∼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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