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본회의에서는 김현옥, 안신일, 여미전, 최원석, 김학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시정 발전에 필요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의 2024년 본예산을 의결했다.
세종시는 2023년도 예산에 비해 4.8% 968억원 줄어든 1조9059억원으로, 세종시교육청은 4.2% 447억원 늘어난 1조1062억원 규모이다.
이순열 의장은 이날 한 해 회기를 마무리하는 폐회사에서 "세종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세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회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건립과 대통령 제2집무실 및 법원 설치,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2024년 예산안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사회적 약자·취약계층의 복지 강화 등을 위해 전년도 본예산 2조28억원에 비해 968억 원이 줄어든 1조9060억원 규모로 제출했다.
이에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7~14일 세종시 2024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시정 전반의 주요 현안 사업과 신규·대규모 사업 중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요구된 예산이 과다 계상됐는지 중점 심사했다.
예결특위는 심사를 통해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홍보용품 구입 등 85개 사업에서 106억523만 원을 감액하고, 공보관 소관 시정소식지 발간 등 153개 사업에 106억523만 원을 증액했다.
또 2024년도 세종특별자치시 기금 운용계획안은 2023년도 당초 계획 대비 2466억원 줄어든 2539억 원으로 원안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