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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기술공사-디앨, 국내 최초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 개발

운송효율·전력비·안전성 등 문제 해결… 세계 최대급 용량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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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17 13:31
  • 기자명 By. 유수정 기자
▲ 지난 14일 가스기술공사가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 품평회를 열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기술공사 제공)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디앨과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를 개발했다.

지난 14일 공사는 액화수소 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품평회를 열고 해당 제품에 대한 시연, 검증, 경과보고를 진행했다. 이어 액화수소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앞서 기존의 기체수소 시장에서는 운송효율, 전력비, 안전성 등의 문제점이 대두된 바 있다.

이에 양 기관은 지난 2021년 ‘액화수소 보급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존 시장의 문제 해결에 나섰다. 또 정부 정책을 이행하기 위한 선도 활동으로서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번 액화수소 트레일러는 세계 최대급 용량인 4만 7000L로 제작돼 기존 외산 제품을 웃돈다.

또 기존 기체수소 운반용 튜브트레일러의 운반량인 250kg보다 12배 이상 높아 한 번의 운송으로도 기존 12회의 운송을 대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송비 절감과 차량사고 예상치 감소가 기대된다.

품평회를 통해 양 기관은 유관기관의 피드백을 반영하고 액화수소 트레일러를 보완·개선할 예정이다. 또 공동 영업활동을 전개해 수소 운송시장에서의 패러다임을 액화수소 운송으로 전환하는 등 액화수소 생태계를 선도하고자 한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해당 연구개발을 통해 수소경제 변환시기에 공공기관으로서 산업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며” 여러 기업들과 상생하고 해외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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