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지원해 숲 활동을 통한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내년부터는 올해 수혜 인원 5000명에서 총 6만 5000명까지 확대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장애인연금 수급자, 장애 수당 수급자, 장애아동 수당 수급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다.
특히 내년에는 이용권 신청과 사용 방법 등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 재신청 제도를 도입했다. 전년도 신청자 중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접수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또 이용권 신청·접수 기간을 예년보다 2주 정도 앞당겨 이용권 사용 기간을 확대하고, 이용권 발급방식을 신규 카드 발급에서 본인 소유 KB국민카드에 포인트로 충전되도록 변경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했다.
이용권은 내년 11월 30일까지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 산림복지서비스제공자로 등록된 290개 시설에서 숙박료, 입장료, 프로그램 체험료 등의 비용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모바일, 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이용권 누리집과 전용 고객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태헌 원장은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사업은 산림 분야 유일한 바우처 정책” 이라며 “매년 지원금액과 발급자가 확대되는 양적인 성장과 함께 고객 중심의 사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