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완섭 시장을 포함한 13명이 참여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위원장은 임기가 만료돼 새로 선임된 위촉직 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서산시 생활보장위원회는 위원장인 시장을 포함 13명으로 당연직 6명, 위촉직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년간 법령 이외의 사항으로 부양의무자가 부양을 거부·기피하는 가구 또는 법적 기준에 부적합하나 이혼·방임·폭력 등 실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등을 대상으로 심의·의결을 통해 저소득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부양의무자의 부양 거부·기피, 사실상 이혼한 가구 등 총 68가구와 소득환산에 제외하는 재산 확인 1가구에 대해 계속 보호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위기 상황에 처한 27가구에 대해 긴급복지지원 추가 연장지원, 기준초과자에 대한 적정성 여부 심사 등을 결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이완섭 위원장(서산시장)은 “어려운 경기와 물가 상승으로 취약계층이 더욱 힘든 이 시기에 각종 복지사업이 적정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생활보장위원회 위원들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산시는 현재 156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기초생활보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저소득가구 4243세대에 맞춤형급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