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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소비자, 최신폰만 선호하는게 아니라니... 나라별 선호하는 모델이 다르다는 사실 알고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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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20 20:00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아이폰 소비자, 최신폰만 선호하는게 아니라니... 나라별 선호하는 모델이 다르다는 사실 알고 있었을까

아이폰 (사진= 유튜브 채널 캡쳐 '잇섭' )
아이폰 (사진= 유튜브 채널 캡쳐 '잇섭' )

한국과 일본의 애플 팬들이 선호하는 아이폰이 각각 다르다는 분석이 나왔다. 

올해 아이폰15 출시 이후 국내에서는 판매량이 급증한 반면, 일본에서는 되려 수년 전 출시된 아이폰12·13 미니 중고 모델 수요가 늘었다.

지난달 25일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은 최근 국내 시장조사업체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국내 아이폰15 시리즈의 첫 한달 판매량이 전작보다 41.9%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장 저렴한 일반 모델의 경우 판매량이 아이폰14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최고가 모델인 프로 맥스도 42.3% 더 많이 팔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국내 시장에서 아이폰 수요가 급증하자 애플이 한국 시장에서 신제품 출시 일정을 앞당기지 않겠느냐는 기대까지도 나오고 있다.

애플의 한국 시장 홀대는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도마 위에 올라왔으며, 신작 출시 역시 전파 인증 등의 문제로 늦은 편이다. 아이폰15도 한국에서는 10월 13일부터 출시됐다. 미국 등 1차 출시국은 9월 22일, 2차 출시국은 9월 29일부터 공식 판매가 시작됐다.

아이폰의 최대 약점 중 하나였던 통화 문제 부재 문제가 해소된 것도 호재였다. SK텔레콤은 자사의 AI(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닷(A.)'에 AI 기반 통화녹음·요약 기능을 추가하면서 아이폰에서도 통화녹음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일본은 우리나라와 다소 다른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 아이폰 인기가 높은 시장 중 하나다. 다만 이번 아이폰은 인기가 시들했는데, 나인투파이브맥은 일본 소비자들이 작은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이전에 출시된 아이폰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아이폰15 시리즈를 출시한 직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이폰13 미니를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출시된 아이폰 중 5.4인치 화면의 미니 모델이 출시된 것은 아이폰12와 13 시리즈가 유일하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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