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기관단체장 및 기업체 대표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충남경제포럼, 2부 상공대상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충남경제포럼은 ’2023년도 글로벌 경제전망과 기업 및 개인의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김영익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는 “세계 각국에서 양적완화를 위한 재정 및 통화정책을 펼쳐 경제회복이 빠르게 진행됐으나 그 과정에서 자산 가격에 거품이 생겼고, 급격한 금리인상과 양적 긴축 단행으로 인해 현재 경기 둔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생존하는 기업의 조건으로 핵심가치를 강화할 것과 양손 경영, M&A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제안하는 등 구체적인 방안 제시도 이뤄졌다.
충남북부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경영대상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유) 양승관 대표이사 △경제활성화대상 지엔에스티㈜ 이흥영 대표이사 △고용창출대상 씨에스이㈜ 채석주 대표이사가 각 분야별로 대상을 수상했다.
충남북부상공대상은 매년 천안·아산·예산·홍성지역의 지역경제 발전에 특별히 기여한 기업을 경영·경제활성화·고용창출 등 각 부문별로 포상해 상공인의 경영의욕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시상하고 있다.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은 "경제 하방위험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경영성과와 더불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수상기업에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가올 계묘년에는 경기 둔화로 어렵다곤 하지만 위기를 기회 삼아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