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뒷 유리 사건부터 '자율주행 사망사고'까지...
테슬라가 뒷 유리 이슈 및 자율주행 사망사고뿐만 아니라 급발진 사고 논란까지 일고 있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혹한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기차 테슬라 일부 차량에서 뒷유리 파손 사례가 다수 잇따르고 있어 테슬라 차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3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테슬라 오토파일럿 차량에서 충돌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했고, 생존자 두 명은 총 4억 달러(약 5428억 8000만 원)의 손해 배상을 테슬라에게 요구했다.
자율주행 사망사고에 미국은 테슬라에 대해 200만 대 리콜을 발표했음에도 전문가들은 오토파일럿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이은 이슈로 엎친데 덮친 격이 된 테슬라에 품질 신뢰도는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한편 최근 전기차의 경우 급발진 사고를 비롯해 화제 시 불을 끄기가 어렵다는 점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그동안 안전과 관련해 논란이 크게 불거졌던 일이 없다”며 “하이브리드 차량이 리스크가 낮으며 유지 및 관리가 쉬운 친환경차로 다시 조명받는 이유”라고 했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