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스님은 부처님께서는 “탐욕(貪慾)·진에(瞋恚)·우치(愚癡)를 '깨달음을 가로막고, 중생을 해롭게 하는 독약'이라고 경계하셨다”며 “계를 잘 지키기 위해서는 이 세 가지 번뇌를 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갑진년 새해에는 지계를 통해 탐욕의 마음을 보시로 풀어내고, 성내는 마음을 온화한 마음으로 바꾸고, 어리석은 마음을 고요한 생각으로 다스려 내도록 하자”고 했다.
덕수스님은“세계 곳곳에서 전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경제 전망도 어둡기만 하다라”며 “청룡의 기운이 솟는 갑진년, 우리 불자들은 본질에서 벗어나는 어떠한 유혹에도 현혹되지 말고, 지계의 힘으로 이 거센 비바람을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