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전외국어교육원은 2026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초·중·고학생, 학부모, 교원의 글로벌 국제교육 교류 활성화 및 실용 외국어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과보고회는 프로그램 개발 TF팀, 자문위원, 분야별 설립업무 담당자 등이 참여했으며 중등교육과 국제교육팀장의 설립추진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분과별 프로그램 개발 현황 보고 및 자문위원 컨설팅 순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개발 TF팀은 총 4개분과 초·중·고 교원 53명으로 구성돼 1년간 타기관 외국어교육원 시설 견학을 통한 프로그램 개발 자료 수집, 분과별 프로그램 개발 및 공간구축 방안을 마련했다.
TF팀은 수집된 자료와 학생·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대전외국어교육원에 반영해야 할 체험형, 온·오프라인 융합형, 지역기관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제안했으며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공간을 활용할 방안,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보충 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안했다.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국제교육과 외국어 교육의 콘트롤 타워로써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학교급별 영어·제2외국어 교육수요를 반영한 체계적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