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구국포럼은 이날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나라사랑 고향사랑을 위한 충청구국포럼 중앙회 창립 특별기획 ‘1500만 충청인 대상’과 ‘특별 시국강연회’를 개최했다.
대전을 비롯해 충남・북 및 세종시 인사와 수도권거주 출향인 300여명이 참석가운데 1. 2부로 나뉘어 ‘1500만 충청인 대상’ 시상에 이어 ‘특별 시국강연회’로 진행됐다.
대상 수상자로 서울대 총장을 역임하고 국무총리를 역임한 충남 공주 출신의 정운찬 전 총리와 충북 영동출신으로 자유한국당 원내 대표를 역임한 4선의 나경원 전 국회의원이 장애인복지개선을 평가받아 영예를 안았다.
또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한 김봉곤 훈장 일가족은 김다현 양이 한 살 때 충북 진천으로 이사와 신선 예절학교를 설립, 운영하며 일류가수로 키운 자녀교육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표총재 이선우 박사는 “대상의 품위와 희소가치를 높이고 권위있는 대상으로 매년 시상할 계획”이라며 “각계각층 충청권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2부에서는 나경원 전 국회의원이 ‘변화와 개혁이 필요한 정치를 말한다’란 제하의 시국강연을 통해 “정치인불신의 이면에는 당리당략에 매달려 민생을 외면하고 이상한 논리로 국가사회질서를 흔들어 도덕이 땅에 떨어진 때문”이라며 “여야 모두가 근본적으로 개혁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학동 김봉곤 훈장은 “가수 김다현에 대한 성장 배경과 가훈과 가법이 중요하다”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근간은 도덕성”이라며 “이를 근본으로 세상을 살아야한다는 철칙으로 살아왔다”고 밝혔다.
김국성 전 북한 대남공작 총책은 “북한은 비참한 생활실상을 뒤로한 채 남한에 침투시킨 간첩이 심각한 수준으로 국가전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며 “우리 모두 정신 차려야 한다”고 정신무장을 제고시켰다.
특히 이날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5선의 이상민 및 4선의 이명수 현 국회의원과 박태권 전 충남도지사, 김의재・손인춘 전 국회의원을 비롯 정태익 전 러시아 대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영남 출신의 16대 국회의원과 문화체육부 차관을 역임한 김용균 법무법인 정론 대표 변호사와 호남 출신의 김경진 전 국회의원(국힘 동대문을)의 축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