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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4급 이상 70명 인사 단행…역동적 조직 체계 운용 도모

민선8기 이끌어갈 새 진용 구축…도-시군 협조체제 향상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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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28 17:22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4급 이상 정기인사를 발표했다.(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안정적 행정운영을 이끌어갈 상반기 4급 이상 정기인사를 1월 1일자로 단행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이번 4급 이상 인사 규모는 승진자 21명(3급 8명, 4급 13명), 전보·전출입 49명(부단체장 7명) 총 70명이다.

이번 인사는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적용돼 인구 5만명 이상 시군 부단체장 직급이 지방부이사관으로 상향되면서 3급 승진 규모에 조직 내외에서 관심이 모였다.

도는 성과를 나타낸 우수인력 발탁과 묵묵히 일해온 공무원 및 직위 적합성을 갖춘 적임자 배치를 중점을 둔 인사 기조에는 변함없다는 입장이다.

3급 승진 대상자는 국장 보직 4명, 시군부단체장 2명, 장기교육파견 2명 등 총 8명이다.

복지보건국장에는 이동유 자치행정과장, 문화체육관광국장에는 송무경 공공기관유치단장, 건설교통국장에는 김택중 건설정책과장, 해양수산국장에는 장진원 공보관, 금산부군수에 심완보 도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예산부군수에는 도중선 예산담당관을 승진 배치한다.

이동유 자치행정과장은 충남도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 등 중앙행정권한 지방이양 실행력 강화, 도민 생활안전 및 긴급 행정수요 선재대응 위한 기구·인력 재편안 마련 등 경험과 능력을 갖춘 적임자로 평가됐다.

송무경 공공기관유치단장은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드래프트제 대정부 건의, 충남혁신도시 이전 및 종합병원 건립 추진 등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택중 건설정책과장은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기반시설 확충,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능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진원 공보관은 충남교통방송국 설립 유치로 오랜 숙원 사업을 해결했고, 도정 주요 정책에 대한 기획보도와 전국권역 방송 프로그램 제작 등 도정 인지도를 제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직급 상향으로 귀추가 주목되는 부단체장에는 금산군과 예산군 두 곳에 승진자를 배치한다.

심완보 총무담당관은 지방의회간 교류협력 등에 기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 및 도-의회-시군 상생협력을 위한 교류 강화가 기대된다.

도중선 예산담당관은 2024년 정부예산 10조원 시대를 여는데 기여했고, 공공기관 통폐합을 통한 경영효율화 방안 마련 등 효율적인 재정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2023 대백제전 성공 개최, 백제 문화 복합단지 추진 등 부여 관광 비전을 제시한 소명수 부여부군수와 해바라기센터 서남부권 신규 개소 등 긴급보호서비스 균등 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한 김범수 여성가족정책관을 3급으로 승진 임용해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 장기교육 파견 발령했다.

4급 승진은 총 13명으로 묵묵히 역점시책을 추진한 공무원을 배려하면서, 균형 인사를 통한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3명을 발탁승진 했다.

발탁승진자는 손영진 정책기획관 기획팀장, 오세준 공공기관유치단 공공기관투자유치팀장, 박경덕 하천과 하천관리팀장 이다.

발탁승진을 제외한 4급 승진 대상자는 10명으로 과장 보직 부여자 6명, 장기교육 등 파견 4명이다.

자치안전실장에 신동헌 천안부시장, 안전기획관에 윤동현 지방부이사관, 기후환경국장에 구상 서산부시장을 각각 배치한다.

이와 함께 도와 시군의 상생발전을 위해 5개 시군의 부단체장을 전보 발령했다.

천안 부시장에 김석필 지방이사관, 공주 부시장에 강관식 문화체육관광국장, 서산 부시장에 홍순광 건설교통국장, 부여 부군수에 홍은아 지방부이사관, 서천 부군수에 노태현 해양수산국장을 배치한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경륜과 능력을 갖추고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과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은 승진으로 보상할 계획”이며 “부서 사기를 저하시키는 직무태만 부서장 등에 대해 강경 대응해 역동적인 도 조직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4년 1월 중 5급 이하 후속 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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