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사랑을 시작하면? 

연이은 공개열애 후 최근 2년간 열애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던 전현무의 '환승연애' 출연 가능성이 뜨거운 감자다.

지난 12월 8일 ENA, 채널 S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에서 전현무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 한 트레이너 커플이 "우리는 70대 부부 같다. 요즘 데이트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라며 질문했지만 전현무는 "연애를 2년 쉰 나한테 묻냐"라고 대답하며, 해당 커플을 당황하게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앞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모델 한혜진과의 빠른 열애를 인정 후 2019년 결별까지 인정했다.

이후 보도를 통해 15살 연하의 KBS 아나운서 후배 이혜성과 열애가 밝혀지며 연이은 공개열애로 많은 구설수에 올랐던 전현무. 현재는 2년 가량 쉬어가고 있으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현무의 말을 들은 장예원이 "전현무는 연애를 하면 일을 줄이는 스타일이다"라며 폭로하자, 전현무는 "내가 하는 프로그램 수를 보면 연애 유무를 알 수 있다"고 덧붙이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연예인판 환승출연'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던 MC 전현무가 전 여자친구인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의 '환승연애' 출연 가능성에 대해 당황하며 눈을 질끈 감았다.

지난 2일 전파를 탄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는 '나혼자산다 대 동상이몽'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현이는 전현무를 향해 "'환승연애' 나간다고 하지 않았냐. 놀랍게도 한혜진도 '환승연애' 나간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혜진과 '환승연애' 출연이 가능한가? 제발 이 기획이 성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