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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자동확산 소화기 주택화재서 ‘제 역할 톡톡’

연소 확대저지, 자동확산 소화기의 중요성 알 수 있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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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04 12:31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자동확산 소화기가 주택화재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불에 탄 모습.(사진=공주소방서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자동확산 소화기가 주택화재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는 지난 12월 30일 오후 7시경 탄천면 소재 주택 화목보일러 화재 발생에서 자동확산 소화기가 연소 확대를 저지하며 큰 피해를 막았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화목보일러 인근 목재에서 발생한 화재로 추정되며 당시 거주자 A씨가 집 안에서 휴식을 취하던 상황으로 연소 확대 시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화목보일러에 설치된 자동확산 소화기가 작동해 일차적으로 연소 확대가 저지되었고, 화재를 발견한 A씨가 신속한 119신고와 소화기를 활용한 진화에 힘썼으며 곧이어 출동한 소방대에 화재가 완전히 진압됐다.

이번 화재가 발생한 주택은 ‘안전한 집’ 구축 사업대상이며, 선제적 예방 대책으로 피해 저감을 한 첫 사례다.

2021년부터 추진된 ‘안전한 집’ 구축 사업은 화목보일러 설치 가구에 화재 예방을 위한 자동확산 소화기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공주소방서는 3년간 2085가구에 자동확산 소화기 보급을 완료하였고, 관리에도 힘써오고 있다.

류일희 서장은 “이번 화재는 화목보일러실에 설치된 자동확산 소화기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사례이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맞춤형 소방안전대책 추진으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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