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버기카 사고... '버기카' 무엇이길래?

라오스 버기카 사고가 대두되고 있다.

버기카는 여름철 휴양지에서 많이 보이는 자동차다. 버기카는 작은 차체에 험로주행용 타이어를 장착한 사륜구동 레저용 자동차이다.

특히 버기카는 휴양지에서 레저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뼈대만 구성되어 있는 탓에 탑승자들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있는 그대로 바라 볼 수 있다.

버기카는 속도를 그대로 느끼며 바람을 맞기도 하며, 운전자의 따라 놀이공원 롤러코스터 그 이상의 스릴을 느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버기카는 익스트림 레저로 분류되기도 한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쯤 라오스 인기 여행지인 방비엥에서 버기카를 타던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숨졌다. 주행 중이던 차량이 도로에서 벗어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방비엥은 버기카나 집라인 등 여러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국내 여행객 사이에서 알려져 있다.

사고경위는 조사 중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은 사고 현장으로 영사를 급파하고,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