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소방서가 분석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는 총 102건으로 전년(130건)보다 21.5% 감소한 가운데 10명의 인명피해(사망 3명, 부상 7명)와 109억 96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고 장소별로는 주거 외 건축물이 45건(44.1%)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거 23건(22.5%), 임야 13건(12.7%)순이었고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33건(32.3%)으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 25건(24.5%), 기계적 요인 15건(14.7%) 순으로 집계됐다는 것.
또한 구조출동은 총 1460건으로 전년(1,494건)보다 2.2% 감소했고 구조인원은 248명으로 전년(281명) 대비 11.7% 감소했으며 사고 유형별 구조인원은 교통사고가 68명(27.4%)으로 가장 많았고 승강기 사고가 54명(21.7%), 산악사고 21명(8.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급활동은 총 10,559건 출동해 5715명을 병원으로 이송했고 전년 대비 출동 건수는 820건(7.2%), 이송인원은 303명(5%)이 감소, 하루 평균 출동건수는 15.3건으로 집계됐으며 이송 환자 유형별로는 질병이 3779명(66.1%)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1059명(18.5%), 교통사고 625명(10.9%)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생활안전 출동은 하루 평균 4.1건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한 1503건으로 벌집제거 출동이 894건(89.4%)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동물포획 362건(24%), 안전조치 134건(14.9%) 순이다.
한편 김영환 서장은 “지난해 화재ㆍ구조ㆍ구급·생활안전 활동 통계를 분석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잘된 부분은 더욱 힘쓰면서 각종 재난 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