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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 이주아 감독, KBS 대전 소소공방 출연해 영화 ‘면접 교섭’ 대담

이혼 후 자녀와 면접 교섭권 행사하지 못하는 비양육권자 ‘현실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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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07 08:34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한국영상대학교 영화영상과 이주아 신인 감독(왼쪽)이 KBS에 출연해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면접 교섭’에 관해 대담을 갖고 있다.(사진=영상대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 출신 신인 여성 감독 이주아 씨가 KBS 대전 소소공방에 출연해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면접 교섭’에 대한 대담(對談)을 나눴다.

영화 ‘면접 교섭’은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한국영상대학교가 제작 지원한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 감독은 작품을 통해 이혼 후 자녀와 면접 교섭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비양육권자의 현실을 조명했다.

이 감독은 “이혼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면접 교섭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서 이중 고통을 받는 이들이 있다는 걸 잘 몰랐다. 영화를 통해서 그런 어려움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면접 교섭’은 한국영상대학교 영화영상학과 4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제작한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2월 칸국제영화제 출품을 시작으로 국내외 영화제에 출품해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올해 10월 말께 극장에 개봉해 일반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 감독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면서 많이 의심하고 두려웠다. 시사회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라며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이나 작업 자체가 중독인 것 같고, 사회 문제나 사회적 약자를 대변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다면 영화인의 길을 걷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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