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작업에 사용된 농기계를 정비하지 않고 장기간 보관할 경우 내구연한이 단축되거나 고장 등이 발생해 농가경영비 부담이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는 올바른 농기계 관리를 위해 △장기 보관 전에 기계 깨끗이 닦기 △회전 부위나 절단 부위, 벨트, 체인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 및 정비 △경유 사용 농기계는 연료통에 연료 가득 채우기 △휘발유 사용 농기계는 연료통 완전히 비우기 등 작은 실천을 통해 농기계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오랫동안 기계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 관계자는 “오는 2월까지 동절기 농기계 특별점검을 통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작업 차질 예방 및 농기계 수명 연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