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에 따르면 성거 다목적체육관은 부지 연면적 4000㎡, 코트 16 면 규모의 배드민턴장이며 총 사업비는 300억원이 소요된다.
이중 국비 9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올해 10억원이 반영돼 기본계획 수립 및 용역 등의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천안은 동남구 청당동을 제외하고 서북구 등 여타 지역에는 배드민턴 전용 시설이 없는 실정이다.
박 의원은 "서북구는 전반적인 문화 체육 인프라 조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주민의 삶의 질 측면에서 교통과 산업 인프라뿐 아니라 문화체육 시설의 적기 조성을 통한 인프라 사각지대 해소 역시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 당초 정부예산안에 없던 봉주로 배드민턴장 건립 사업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신규 반영되어 대단히 뜻 깊다"며 "앞으로도 서북구 뿐 아니라 천안 지역 주민의 활기찬 여가 생활 영위를 위해 문화체육 인프라 조성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