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한 우수 제안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철도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IT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서비스, 승차권·여행상품 등 영업제도, 고객 이용편의를 위한 역·열차 시설 등 철도서비스 전반이다.

철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내달 6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에 의견을 접수하면 된다.

코레일은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실현 가능성, 차별성·독창성, 효과성 등을 고려한 심사를 거쳐 최대 20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우수작에는 코레일 사장 표창과 함께 열차운임 50% 할인쿠폰 등을 증정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그동안 국민 아이디어로 실현된 대표적인 서비스는 코레일톡을 이용한 기차역 주차장 실시간 현황 확인, 주차요금 사전정산, 승차권 영수증 저장 및 공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