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육감과 이 부총리는 15일 오전 내포 가람유치원을 방문해 방학 중 방과 후 학교와 돌봄활동을 돌아보고, 유아교육 발전 방향 및 유보통합 관련한 충남의 진행사안와 현안 문제를 논의했다.
이어 김태흠 지사와 함께 지역 18개 대학 총장들과 협의회를 갖고, 교육발전 특구, 글로컬대학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등 지역과 대학이 더불어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토론했다.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올해 두 차례 시행될 예정이며, 1차 공모는 2월 9일, 2차 공모는 6월 말까지이다.
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위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학교복합시설 △늘봄학교 △디지털 교육혁신 △자율형 공립고 △협약형 특성화고 등 다양한 교육개혁 과제와 연계한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충남교육청도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의 교육 혁신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교육발전특구를 잘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출산과 학령인구 감소,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대학, 지역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이 서로 협력하여 교육단계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유아부터 대학 교육까지 우리 아이들이 배움의 과정 속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 연계·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함께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