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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천단양 등 북부권 의료환경 개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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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15 15:43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충북도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제천 명지병원 임직원들이 김영환 충북지사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도내 북부권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2~13일 제천·단양 지역을 방문하고 북부권 의료환경 인프라 확충, 응급의료체계 구축, 의료인력 부족방안 해소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내 북부지역인 제천·단양지역의 경우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다른 지역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불편과,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때에 받지 못해 그간 지역주민들의 불만의 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충북도는 필수의료 지원 등을 통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의료기관을 이용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제천에는 명지병원이 500억원을 투자해 중증응급의료센터 및 심뇌혈관센터를 지난해 준공해 심뇌혈관 질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충북도 응급의료위원회 열어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한 단계 상향 지정해 지역 주민에게 보다 질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급성기 병원이 없는 단양에는 단양군보건의료원을 건립, 오는 4월 시범운영 후 7월에 정상 진료를 시작한다.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지역공공병원으로의 필수 의료를 담당하고 특히 24시간 응급체계를 갖추고 지역응급환자를 책임지는 병원으로의 역할을 수행한다.

도는 단양군보건의료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건립비 외에 의료인력 인건비 등을 적극 지원하고 제천명지병원과 단양군보건의료원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북부지역의 의료사각지대가 해소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필수의료에 대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내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한 사항으로 2024년 복지부 공모를 통해 북부권에 책임의료기관을 지정하여(4억5000만원 지원) 지역 내 필수의료 문제를 발굴하고 지역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을 연계·조정하는 등 공공보건에 대한 협력과 업무 프로세스 명확화, 지역사회 인력 지원 등을 추진한다.

향후에도 의료인력수급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응급의학과 등 필수의료 지역기관별 순환근무, 의료인력 지원, 지역의료기관의 전문치료 역할분담을 통해 완성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북부권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사업 지원 및 확대를 통해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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