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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집값, 6개월만에 하락전환... 단독만 상승세

전세가격은 오름폭 둔화... 충남‧세종도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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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15 17:14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시 전경.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지난달 대전 집값이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경기둔화 우려에 관망세가 깊어지며 매물가격 하향조정이 이뤄지고 있어서다.

특히 아파트와 연립 위주로 하락세가 커졌고, 단독주택만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양상이다.

세종과 충남 주택가격 역시 상승세를 멈추고 약세를 보였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대전지역 집값이 전월 상승(0.17%)에서 0.01% 하락 전환됐다.

지난해 7월(0.01%) 상승 전환 이후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0.03%)와 연립주택(-0.08%)은 하락했고, 단독주택(0.16%)만 상승했다.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51% 올랐으나, 전월(0.70%)보다 오름폭은 줄었다. 유성, 대덕구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올랐다.

유형별로 아파트(0.68%)는 올랐고, 연립주택(-0.05%)과 단독주택(-0.02%)은 내렸다.

지난달 대전 평균 주택매매가격은 3억1487만9000원, 전세 평균가격은 2억307만4000원, 월세 보증금 평균가격은 4383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세종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26% 하락했다. 유형별로 아파트(-0.32%), 연립주택(-0.08%)은 하락했고, 단독주택(0.20%)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가격은 0.27% 올랐으나 오름폭은 전월(0.83%)보다 축소됐다. 유형별로 아파트(0.30%)는 상승했고, 연립주택(-0.03%), 단독주택(-0.01%)은 떨어졌다.

지난달 세종의 평균주택 매매가격은 5억2982만2000원, 전세 평균가격은 2억2145만8000원, 월세 보증금 평균가격은 4067만1000원이었다.

충남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0.08%) 상승에서 0.02% 하락 전환됐다.

유형별로 아파트(-0.08%), 연립주택(-0.07%)은 떨어졌고, 단독주택(0.06%)은 올랐다.

전세가격도 상승세가 꺾이며 0.04% 하락했다. 유형별로 아파트(-0.03%), 연립주택(-0.04%), 단독주택(-0.03%) 모두 떨어졌다.

지난달 평균주택 매매가격은 1억8521만8000원, 전세 평균가격은 1억2024만원, 월세 보증금 평균가격은 1766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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