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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전 중구청장 재선 무공천”…파장은?

예비주자들 탈당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민주 공천 각축 더 치열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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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16 16:56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낙마로 내년 4월 10일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선거 에 나설 주자들이 한창 표밭을 일구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15일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등 후보들이 중구청장 자리를 놓고 격돌하게 됐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 당은 국민의힘 귀책으로 재·보궐이 치러지게 된 경우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방침을 명확히 밝힌다"고 말했다.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도 여기에 해당된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윤선기 대전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장과 김연수 전 중구의회 의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벌이는 상태였다.

이들 외에도 이동한 중구청장 직무대행, 조재철 전 중구의원, 류승관 전 대총령인수위 취임준비위 전문위원들이 후보로 거론됐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중앙당이 후보를 내지않기로 한 것이다.

따라서 중구청장 재선거는 민주당 후보들과 무소속 출마자들만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민주당에서는 권중순 전 대전시의회 의장과 이광문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조성칠 전 대전시의원. 강철승 전 황운하 의원 보좌관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천을 받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또한 전병용 전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송덕헌 전 대전시 비서실장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과 황운하 의원의 리턴매치 성사 여부가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들과 러닝메이트 형식으로 나설 중구청장 후보에도 이목이 집중됐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중구청장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함에 따라 그 파장이 국회의원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여야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국민의힘 주자들이 탈당후 무소속으로 나서는 것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귀책사유가 있는 지역 후보를 내지않는게 원칙인데 이를 재확인 것으로 안다"면서 "책임정치를 구현한다는 점이 국민들에게 어필돼 총선에서 더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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