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승 전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좌관이 1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대전 중구청장 재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는 새로운 생각과 비전, 젊은 감각 그리고 검증되고 준비된 후보가 필요하다"며 "중구에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와 MOU를 맺어서 대전 중구 산성동에 반도체 산업단지를 만들고 중구에 20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10만 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중구에 정착할 수 있는 확실한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구는 대전 랜드마크인 성심당이 있고, 단재 신채호 선생 생가·옛도청사·지하상가·전통시장들도 많아서 추억과 느낌이 있는 도시로 만들 수 있는 컨텐츠가 많다"며 "이런 것들을 잘 보존되면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고 느낌과 추억이 있는 프랑스 파리 같은 도시로 만들어 보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민들을 위해서 혁신적인 변화의 선봉에 서고 하나의 밀알이 되겠다"며 "밀알은 죽어야만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쳐서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 전 보좌관은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해 증권사 20년 이상 근무하고 전 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원히의 국민소통 및 지역협력 특별위원회, 20대 대통령선거 대전선대위 상황실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