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화학연구원 W1 디딤돌플라자에서 열린 상담회에는 화학연 기술연계를 희망하는 대전·세종지역 14개사 60여 명의 임직원들과 화학연 멤버십 기업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의 첫 순서로 이미해 올댓세이프티 대표가 화학산업 분야 기업의 화학물질 사고 예방과 관리를 위한 화학물질 관계 법령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화학연 기술 자문을 비롯한 기술연계 전문가 상담이 열렸다.
화학연은 행사에 앞서 기업들이 활용하고자 하는 기술과 보유기술을 매칭해 연계 가능성을 사전 검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연소 배기가스 질소산화물 제거, 다공성 탄소 나노섬유 구조 이차전지, 셀룰로오스 기반 고기능성 생분해성 플라스틱 복합 소재 등 14개 분야 유망기술에 대한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이 강조해 온 ‘정부출연연구원과 지역 기업 간 기술매칭 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KRICT 화학 소재·부품·장비 국가연구협의체 사업’ 등 기술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화학연구원 외 정부출연연구원과의 기술이전 사업 확대로 회원사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 궁극적으로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