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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대전 기름값’... 휘발유 1400원대 오나

경유는 1300원대 등장도... 중동 불안에 조만간 반등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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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17 17:35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 서구 한 주유소 판매가격.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4주 연속 하락세다.

17일 기준 평균 휘발유 가격은 1542원으로, 약 1년 만에 다시 1500원대 중반으로 돌아온 것.

전국 평균(1563원)과 비교해도 리터당 21원 저렴하며, 시도 중 대구(1516원), 울산(1535원)에 이어 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휘발유는 리터당 1400원대, 경유는 1300원대 최저가 주유소까지 등장하고 있는 추세다.

다만, 기름값 하락이 장기간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중동 지정학 리스크 부각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심리 등이 국제유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2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70.2원을 기록, 전주보다 7.0원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2주부터 14주 연속 내림세다.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9.5원 내린 1482.6원을 나타냈다.

17일 현재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542원, 최저가는 1488원(덕암셀프주유소)으로 조사됐다.

경유가격은 리터당 평균 1468원, 최저가는 1399원(동물원주유소)이었다.

세종지역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565원, 최저가는 1485원(행복주유소)이며, 경윳값은 평균 1480원, 최저가는 1410원(세종로주유소)으로 나타났다.

충남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평균 1572원(최저가 1473원), 충북은 리터당 평균 1577원(최저가 1464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 휘발유의 경우 SK에너지 주유소가 리터당 평균 157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45원으로 가장 쌌다.

경유는 알뜰주유소가 평균 1455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1491원으로 가장 높았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내제품 가격 하락이 이어지겠으나 하락 폭은 둔화할 것”이라며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 부각, 리비아 유전 폐쇄 등으로 상승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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