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엑스포 시기에 동시 개발된 둔산지역의 아파트는 약30년전 건축돼, 현재 건축물의 누수, 주차문제 등으로 정주여건 개선이 절실하다.
이러한 문제로 주민들의 신도시 이전 등 대전 서구지역의 인구감소 현상도 뚜렷하다.
둔산동에 위치한 아파트는 총 22개단지 2만 3648세대인 이번 1기 신도시 재건축 대상 지역 중 최대 규모(970만㎡)이기 때문에 주민의 원할한 이주대책 방안이 당면한 우선과제이다.
따라서, 양 예비후보는 "둔산주민의 삶의 질 유지를 위해 기 계획된 '2030 대전도시기본계획'과 연계해, 진잠, 원도심, 유성 등 개발계획에 맞춘 단계별 이주대책 마련과 그에 따른 재건축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자녀 학업 등 이주곤란 세대는 지역의 청년임대 주택, 오피스텔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재건축초과이익은 국가재정법에 따른 주택도시기금으로 재원이 귀속돼 사용되기 때문에 기금의 용도에 맞게 신혼부부 주택구입 지원 등 기 공약한 지방소멸위험 방지 재원으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라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