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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장고도 남서방 인근 전복선박 승선원 전원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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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18 12:24
  • 기자명 By. 박봉석 기자
▲ 전복선박 긴급구조에 나선 보령해경
[충청신문=보령] 박봉석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18일 오전 3시 15분경 충남 보령시 장고도 남서방 약 1.3해리 인근 해상에서 연락 두절 선박 A호(21톤, 근해안강망, 장고도 선적, 승선원 6명)가 전복된 상태로 확인되어 구조세력 P-89정, 구조대, 대천·오천·홍원 연안구조정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해 긴급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전복된 선박에는 승선원 6명(선장 1명, 선원 5명)이 승선 중이었으며, 이 중 3명은 해상 표류 중 구조, 2명은 인근 부표에서 구조했고 나머지 1명은 사고 선박 내 선미 부분에서 생존(타격) 신호를 확인한 구조대가 선체를 절단해 구조 완료했다.

구조된 선원들은 소방 구급차량을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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