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변호사는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단체의 카르텔의 마지막 연결고리까지 확실히 끊어내 우리 국민의 혈세가 누수되는 것을 철저히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2022년 1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비판하며, 국민의힘에서 탈당했다.
같은 해 11월 복당을 신청했지만 현재까지 보류 상태이다.
그는 "복당은 곧 해줄 것이라 알고 있다"며 "도덕성, 중대범죄, 당에 대한 기여도 등 어느 것 하나 복당 요건에 장애 될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출마 지역구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그는 "정치1번가 종로이든, 아직도 300조를 가지고 오지 못하고 있는 안민석 의원이 있는 경기도 오산이든, 해남 땅끝마을에 가서 노욕의 끝판왕인 박지원과 싸우든, 아니면 이곳 서구을에서 박범계와 제대로 한 판 붙든, 어디든 마다하지 않을 생각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