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배재대에 따르면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은 대학 졸업(예정)자에게만 제공되던 취업 지원 서비스를 재학생으로 확대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는 청년 고용지원 사업이다. 기존 기업 장려금 중심의 청년 고용정책을 서비스 중심으로 혁신하고자 국정과제로 선정돼 추진됐다.
배재대는 재학생의 학년 단계별 진로 포트폴리오 설계를 지원해 고용노동부의 청년 고용정책을 조기에 안착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를 통해 저학년 학생에게 진로 포트폴리오 설계를 지원하고 고학년은 취업활동 지원을 위한 포인트 지급, 재학 중 체계적 취업준비로 채용시장에 조기 진출하도록 지원했다.
충청권 대학 중 유일하게 이 사업에 선정된 배재대는 국비 7억 1800만원으로 전담 취업 컨설턴트를 확보하고 저학년, 고학년 대상 취업 의욕 고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학년 대상 ‘빌드업 프로젝트’는 인공지능 기반 직업·진로탐색,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 지원, 진로·직업체험 기회 제공이다.
고학년은 고용 컨설턴트 상담, 취업활동계획 수립 지원, 취업코칭·모의면접·이력서클리닉 등을 지원한다.
또한 배재대는 이번 우수 평가로 2년간 19억원 규모로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을 유지해 학생들에게 심도 있는 취업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원겸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을 통해 대학 재학 중 조기 진로설정과 진로포트폴리오 이행 지원을 위한 다방면의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