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천안 관광명소 돌아보는’ 천안시티투어 이용 만족도 95%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이용객 14% 증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4.01.20 21:11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천안 시티투어 이용객들이 태학산 치유의 숲에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이용객 96% 시티투어 추천… 태학산 치유의 숲 가장 인기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가 운영하고 있는 시티투어에 대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6~9월 시티투어 이용객 3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5%가 만족한다는 평가였으며 천안 시티투어 추천의향 의견은 96%로 조사됐다.

매주 운영되는 정규 코스인 역사문화코스(화·목)와 빵카달달코스(토·일)이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한시 코스인 ‘수요문화산책코스’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운영된다.

지난해 한 해 천안 시티투어는 총 159회 운행, 3595명이 이용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22회 운행, 이용객 3,143명보다도 14%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객의 나이는 60대 이상이 49.5%로 가장 많았고, 30~40대 21.4%, 50대 17.5%, 10~20대 11.6% 순이었다. 성별은 여성 66%, 남성 34%로 나타났다.

수도권 거주자가 47%로 가장 많았고 천안 거주자 37%, 충청·강원권 13%, 전라권 2%, 경상·제주권 1% 순으로 이용했다.

이용객들은 정규 코스 중 태학산 치유의 숲에 대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역사문화코스에서는 태학산 치유의 숲이 74%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유관순 열사 사적지 및 독립기념관 24%, 병천 순대 거리 2% 순으로 집계됐다.

빵카달달코스에서도 태학산 치유의 숲이 75%로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빵 체험 23%, 풍세면 맛집 2%, 타운홀 전망대 1%로 조사됐다.

이용객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태학산 치유의 숲은 족욕, 건강마사지 등이 포함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또 시티투어 프로그램 운영 시기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 56%, 만족 37%, 보통 7%로 대부분 만족했으며, 빵 체험 비용은 매우 만족 17%, 만족 23%, 보통 39%, 불만족 17%, 무응답 4%로 답변했다.

이 밖에도 개선 요구사항으로는 코스의 다양성, 여유 있는 점심시간, 주말 역사프로그램 운영, 빵카달달코스 운영 시 카페 투어 편성 등의 의견이 제기됐다.

천안시는 지난해 관광부서의 신설과 함께 시티투어 운영을 철도여행과 연계했으며 빵 체험을 비롯한 계절에 맞는 코스 개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회복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해석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요와 이용객의 성향, 나이 등을 고려한 시티투어 코스 발굴과 특색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천안 관광의 매력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 시티투어 버스의 외부 디자인과 실내장식 등을 새롭게 보완하여 호감도와 쾌적성을 높여 오는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