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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취약계층 의료비후불제, 수혜자 500명 돌파

의료비후불제 시행 1년 대상질환 확대 등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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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23 15:59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 의료비후불제 관련 브리핑 모습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이 시행된 후 신청자가 500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2024년 1월 22일 기준 신청자는 501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224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90명,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87명이다.

질환별로는 임플란트 420건, 척추질환 29건, 슬·고관절 인공관절 28건, 심·뇌혈관 14건이다. 2023년 11월 확대된 질환도 치아교정 4건, 암 3건, 소화기, 호흡기와 안과 각 1건이다.

작년 11월 13일 대상질환을 6개 질환에서 14개 질환으로 확대했고, 참여의료기관 등록도 지속 확대해 현재 189개소가 참여하고 있어 수혜자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도지사는 “개혁의 고랑을 파는 일에 더욱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며 확대된 질환 중 다빈도 질환인 암, 저소득층 치아교정, 산부인과 질환 등에 대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또 23일에는 충북의사회와 협력을 통해 직접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 분들의 대면홍보와 참여병원 확대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했고, 전방위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의료비후불제는 목돈 지출의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에게 최대 300만원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하고 36개월동안 분할상환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일방적인 현금성 지원제도를 탈피한 새로운 의료복지정책으로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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