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사망 이후 처음 공개한 전혜진의 근황
남편이자 배우 고(故) 이선균을 떠나보낸 배우 전혜진이 근황을 전했다.
18일 전혜진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나른한 오후, 졸음 퇴치엔 전혜진 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전혜진의 사진이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무표정한 얼굴로 운동화 끈을 고쳐 매고 있는 전혜진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을 최근 촬영한 사진이 아닌 과거에 찍었던 사진으로 자신의 각오를 사진을 통해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전혜진의 근황이 올라오자 팬들은 그의 안부를 묻기도 했다. 전혜진은 영화 '크로스'로 2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었으나 개봉 시점이 조정됐다.
한편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이선균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근처에 주차된 자동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봉준호 감독과 가수 윤종신, 배우 김의성 등 일부 문화예술인들은 지난 12일 문화예술연대회의 명의로 이선균씨 사건 진상 규명,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